5세 아이, 구내염이나 반깁스, 편도염으로..

시은이가 잇따라 병을 앓고 있다. 구내염이 걸리고 나으면 놀이터 미끄럼틀 타고 왼쪽 새끼 손가락 미세골절로 깁스를 하고 깁스를 풀자마자 고열이 나서 병원에 가보니 편도염까지.. 엄마도 아빠도 쉴 틈이 없어. 가장 고생하는 것은 당사자이지만.. 그러던 중 어린이동네 핫플레이스가 모여 있는 건물에 처음으로 차를 가져가서 주차 성공…! 차와 차 사이에 훌륭하게 후진-전진-후진으로 주차해서 늠름하고 기쁘다… 이제 차폭감이 생긴 것처럼?그런데 주차 등록할 때마다 내 차 번호가 뭐더라.. 라고 계속 반추.. 정말 머리가 많이 안좋아진것같아.. ㅠㅠ 지난주말에 처음으로 밥을 먹이려고 15분거리에 있는 이웃동네 고급유취급주유소까지 멋짐ㅋㅋㅋㅋ 고~~~급유만 먹는 당신이라는 차… 5만원을 넣으면 선택의 여지도 없네

2주 전쯤 시은이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을 내려오다가 펑펑 울어서 부다페스트에 가보니 내려오다가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했다. 새끼 손가락 아프다고 하지만 움직이는 건 괜찮다고 놀려는 의지를 뿜뿜해서 내버려두고 30분 더 놀게 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멍이 들고 조금 부어서 그 길로 동네 병원에 갔다고 한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새끼 손가락에 미세 골절이 의심된다며 반깁스를 하자고 했다. 커다란 엑스레이 기계에 놀랐지만, 잘 찍혔고, 반깁스도 훌륭하게 해서 나와서 망나니로 복귀 ㅋㅋ

2주 전쯤 시은이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을 내려오다가 펑펑 울어서 부다페스트에 가보니 내려오다가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했다. 새끼 손가락 아프다고 하지만 움직이는 건 괜찮다고 놀려는 의지를 뿜뿜해서 내버려두고 30분 더 놀게 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멍이 들고 조금 부어서 그 길로 동네 병원에 갔다고 한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새끼 손가락에 미세 골절이 의심된다며 반깁스를 하자고 했다. 커다란 엑스레이 기계에 놀랐지만, 잘 찍혔고, 반깁스도 훌륭하게 해서 나와서 망나니로 복귀 ㅋㅋ

목욕할 때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별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은 계속했다.중간에 병원가서 확인했는데 미세골절이라고.. 일주일 더 환영하자고 했더니 그때 아이 표정이랑은 ㅋㅋㅋ 진짜 진료실 가는 길에 진료실 문에 기대 잠시 나라 잃은 듯한 표정에 의사와 간호사 선생님 모두 빵 터짐ㅋㅋ

그래도 잘 논다.. 도중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소아과에도 들렀다. 도대체 이 감기…그래도 잘 논다.. 도중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소아과에도 들렀다. 도대체 이 감기…약 1주일 만에 드디어 밴 깁스 탈출!아이라서 회복도 빠르다.근데 다시 안 다치도록..마음이 아프다.어머니도 평생 한 적은 없는 깁스이었어… 그렇긴 회복해서 주말에 보육원의 체험 학습에도 참가하고.2시간 정도 도예 영어 놀이, 제주도 탐험 등의 프로그램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선생님들도 수고 하셨습니다.단지···낚시 프로그램에서 진짜 물고기 사이에 바닷가재를 놓다니.가재를 낚싯대로 잡고 그 바닷가재를 어린이 한명당 1마리씩 가지고 가는 것이었으나 굳이 살아 있기로 해야 했는지 생각했다.마음이 내키지 않고 적당히 취한 척하면..우리와 다른 가족 두 사람만 잡히지 않았다….웃음하지만 그것을 또 굳이 낚시터의 담당자 분이 낚싯대로 잡아 주는구나…. 살아 있는 바닷가재 가져가라고 했다..(울음)아..당신을 어쩌지..살았지만 살던 것이 아니라 당신..바닷가재가 맛있지만 살아 있는 것을 찌는 용기는 없어..인도적으로 기절시키는 능력도 나에게는 없어..결국, 신랑과 상담하고 아파트 내의 다른 쪽에게 바쳤다..깁스를 풀면 환장한 고열이 나왔다.일요일 밤부터 계속 39번의 향연.해열제를 먹여도 떨어지지 않고.아이들은 징징대지 않는데 열 때문에 나도 함께 잠을 안 자고..결국, 월요일 오전까지 열이 내려가지 않아 어머니는 연차 휴가를 취합니다.오전에도 열이 올랐으니 아이와 함께 병원에 다녀오기로 했다.동네 소아과로 가면 대기 39회 www1시간 30분 예상..째깍 째깍도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나!!!…이미 1주일 동안 감기 증세로 소아과에만 2번 갔다.약만 먹는구나..결국 그 옆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소아과에서는 감기약만 나란히 주었는데 나중에 알았다면 편도염.아이의 편도선이 붓고 흰 염증까지 일어나고 있었다.소아과는 도대체 뭐니..?왜 자꾸 코 감기약을 만들어 주는 거야?!편도염의 약만 만들어 오면 되는데 병원에서 체온을 재면 40번.이렇게 되면 해열 주사를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으로 예정에도 없던 주사를 한대 엉덩이에 폰.시은의 반응은..거의 실성하기 일보 직전..어머니도 맥이 빠지고.얼마나 울었는지 빌딩이 무너질까-;;약국에서도 컨디션이 나쁨에서 계속 제 품에 안겨서..시은이가 먹고 싶은 것을 다 사 달라는데 결국 양 파링그 하나 가지고는 빨리 집으로 돌아가다.카시트에 앉히고 차를 끌면서 조금 뒤를 보면 기절하고 있다.차로 5분 거리이므로 조금만 더 커지고 일부러 빙글빙글 돌고 왔지 않나!!!ㅎㅎㅎ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뒤 뒤를 보면 시은의 눈은 부어 있어 아이는 입만에~ 벌리고 잔다.달래고 집으로 데리고 돌아오면 씻는 것도 싫고 먹는 것도 싫고, 안방에서도 어디서든 자는 것도 싫다고 한다.어머니 곁에서 잔다고 해서 거실에 이불을 깔아 주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새근새근 잔다.손가락 낫고 얼마 없는데 편도염까지..정말 불쌍해라.일어나서는 몸이 좀 좋아졌다고 하는데 여전히 뭘 먹기 불편한지 양파링 몇 개만 뒤적거려요.몸도 안좋으니까, 오늘은 갖고싶은 시크릿쥬쥬를 마음껏 봐~! 아, 안녕? 자두도… 근데 너무 말랐어.. 5살인데 15kg이라니.. 너무 먹는 걸 소홀히 하는 아이라서 그렇다지만 엄마의 노력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다행히 주사 한 방으로 열은 사라지고 앞으로는 염증약만 잘 먹으면 된다. 근데 맛이 없는 것 같아ㅋㅋ 요즘 언니라는 사실에 자만해서 약을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 가져온 약은 한참 실랑이를 벌인 뒤에야 먹는다. #편도염 #엉덩이주사 #5살 인생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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