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틸앨리스> 알츠하이머병을 주관적 입장에서 보게 하는 영화, 나이가 들면서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네요…

#넷플릭스영화 #스틸앨리스 #알츠하이머 50세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랑스러운 아내, 존경받는 언어학 교수로 행복한 삶을 살아온 앨리스(줄리안 무어)에게 불행이 찾아온다.자신의 저서를 대학에서 발표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다음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맞아 대충 마무리하게 된다.자신에게 이상을 느낀 앨리스는 신경외과를 찾아 희귀성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 스틸 앨리스 역을 맡은 줄리언 무어의 최고 연기 리처드 글래저 감독의 유작 루게릭 투병 중 만든 영화

스틸 앨리스 감독 리처드 글래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줄리언 무어, 케이트 보즈워스, 알렉 볼드윈 개봉 2015.04.29.

이상한 낌새를 느낀 앨리스는 막내딸을 만난다.큰딸과 아들은 법대 의대를 다니면서 자신의 장래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내딸은 대학도 안 가고 연극을 하는 게 걱정인 앨리스는 딸을 찾아가 대학에 가라고 설득하지만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한다.결국 설득할 수 없는 앨리스, 자신의 병이 더 심해지기 전 막내딸에게 제대로 된 삶을 살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이세상 엄마의 마음을 다 똑같나봐…

이상한 낌새를 느낀 앨리스는 막내딸을 만난다.큰딸과 아들은 법대 의대를 다니면서 자신의 장래를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내딸은 대학도 안 가고 연극을 하는 게 걱정인 앨리스는 딸을 찾아가 대학에 가라고 설득하지만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고 한다.결국 설득할 수 없는 앨리스, 자신의 병이 더 심해지기 전 막내딸에게 제대로 된 삶을 살게 하고 싶었을 것이다.이세상 엄마의 마음을 다 똑같나봐…

어느 날 조깅을 잠시 하다가 갑자기 낯선 주변 풍경에 당황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순간의 얼마나 무섭고 떨렸을까…신경외과를 찾아 다양한 테스트를 받는다. 의사가 한 주소를 알려준 뒤 화제를 바꿔 가족 이야기 등 여러 대화를 나누고 다시 처음 알려준 주소를 들어본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앨리스····아, 나도 기억하지 못했는데····하지만 의사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는 50세 앨리스의 나이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다음은 보호자와 함께 오라는 의사의 말!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집에 모여 앨리스는 식사 준비를 한다.평소 요리 레시피도 생각나지 않아 검색을 하는 앨리스.병원에 다녀온 뒤 잠을 잘 못 이루는 앨리스는 수면제를 먹지만 그래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남편을 깨운다. 자기한테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신경외과에 갔는데 조발성 알츠하이머 같다고 그동안의 말을 해. 절대 아닐 거라는 남편에게 화를 내는 앨리스. “자신이 느끼면. 자기 일부가 사라진 것 같다고.내가 평생 이룬 일이 사라지면.다음날 병원을 찾은 앨리스 부부는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아이들도 병에 걸릴 확률이 있다고 한다.<조발성 알츠하이머> 아이들을 모아 자신의 병을 말하고 자신의 알츠하이머가 유전이 된다고.미안한데 유전자 검사를 하면 알겠지만 안 할 거면 너희가 결정하라고.

며칠 뒤 큰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자신은 양성이고 아들은 음성, 막내는 알고 싶지 않다고 검사하지 않는다고 한다.큰딸은 인공수정 계획이 있지만 사전에 검사할 수 있어 다행히 무사히 쌍둥이를 출산하게 된다.대학교수로 강의를 했는데 학생들의 강의평가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학교를 떠나게 된다.혼자 요양병원에도 가보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한다.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을 만드는 앨리스, 잠시 후 병이 악화됐을 때 앨리스는 컴퓨터에서 이 영상을 발견하고 영상에서 시키는 대로 한다. “아무도 없을 때 서랍 뒤에 숨겨둔 약병을 찾아 그 병에 든 약을 단숨에 삼키고 침대에 눕기만 하면 된다” 그대로 실행하지만 중간에 누군가 찾아와 결국 실패하고 만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억 상실.집에서 화장실이 없어서 헤매고 결국 옷에 볼일을 끝내고 버린 앨리스.막내딸의 인생 때문에 앞으로 유행하고 싶은 연기되 대학에 진학하라고 조언하지만 막내딸의 연기를 봐도 딸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앨리스!! 그래도 정신이 있을 때 자신이 앓는 알츠하이머 병을 알리기 위해서 남 앞에서 원고를 써서 원고에 선을 그으면서 강연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신발끈을 묶는 것도 힘들다.앨리스는 병이 점점 심해지지만 남편은 직장 때문에 부득이 다른 도시에 가게 되고 결국은 앨리스를 돌보고 주는 사람은 막내딸이다.반항기 많은 배우 지망생의 막내딸 리디아(크리스틴…스튜어트)이 결국 어머니를 돌본다.어머니의 아픔에 공감하는 속 깊은 딸이 곁에 있어서 좋았다.리디아가 읽어 주는 것을 듣고 리디아가 어떤 내용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앨리스는 “사랑…”라고 대답한다.

영화는 이 장면으로 끝난다. 어떤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어.관객의 상상에 맡길지…내가 추측해보겠지만 앨리스와 막내딸의 과거 행복했던 시절일까…

‘나였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게 된다.치매환자 가족들도 힘들겠지만 조금 전에 생각해보면 당사자들의 기억상실의 고통은 더 클 것이다….아무리 알츠하이머에 걸려도 여전히 앨리스는 앨리스라는 사실!잔잔한 음악이 마음을 울리는 영화…사랑은 육체의 죽음을 초월할 수 있다는 생각, 우리 삶의 순간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영화다…

출처 https://www.alz.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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